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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망둥어와 시레기

 

 

 

 

 

 

다들 갯골에 자기 어장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루에 두번 개막이 그물에 걸린 고기를 털어

온다.  

철에 따라 망둥어,숭어,전어,박하지,광어가 나온다. 민물장어도 심심치않게 건진다.

이렇게 말려두었던 망둥어 찜은 이 고장의 별미이자 겨울 밑반찬으로 요긴하다.

 

버갯속영감 교유기  (13) 석전에 표현이 되어있다.

 

 

김장철에 시레기 장만은 월동에 필수다. 집집마다 양은 물론 걸어놓는 위치도 다르다.

 

하늘 높이 올라간 망둥어나 담부랑에 가지런한 시레기가 겨울로 가는 길목에 운치를 단단히

더해준다.

 

 

 

 

 우리집 마나님도 바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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