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 썸네일형 리스트형 2월의 천리포 수목원(1) 봄은 아직! 귀촌일기- 춘삼월이다! 뽁뽁이를 걷어내자 창이 밝아졌다. 두어 마리 코다리가 남았는데 겨울은 갔다. 서산으로 해가 지면 내일은 춘삼월이다. 마실 갔던 아낙네는 석양에 돌아오고. 귀촌일기- 2월초하루, 납매가 피었다 어제 혼잣말로 눈이라도 펑펑 왔으면 했더니 하늘이 말귀를 알아들었는지 오늘, 눈이 내리긴 내렸는데 싸라기 눈발이었다. 2월 초하룻날 찾아온 화신. 뒤란으로 돌아가는 모퉁이에 납매가 피었다. 우리집 납매나무는 저멀리 지리산 밑자락에서 왔다. 7, 8년 전, 화분에 담겨져 온 묘목을 .. 귀촌일기- 밭갈이 전에 거름을... 잔뜩 신경이 쓰였던 작업을 2월이 가기 전에 마쳤다. 문 반장한테 밭갈이를 부탁해 두었으므로 자기 편리할 때 갑자기 언제 트랙터가 들이닥칠 지 몰라 미리 거름을 살포해두어야 했다. 게다가 또 비까지 온다니 부랴부랴 서둘렀다. 바람 불고 춥다. 그러나 땀이 난다. 귀촌일기- 달, 달 이야기 개나리 울타리에 갇힌 달. 팔봉산 창공에 열린 달. 입춘. 보름으로 가는 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