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사무소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나는 농민이다, 농지원부 만들기에서 농협 조합원 되기까지 꽃샘 추위가 가시지 않은 올 초봄 어느날이다. 농협에서 차떼기로 비료를 잔뜩 싣고와서 이집저집 나눠주고 있었다. 우리집에는 왜 안주느냐고 물었다. 손에 쥔 명부를 뒤적이더니 대상이 아니란다. 즉, 농협 조합원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나중에 동네사람들로 부터 들어서 알게된 일이.. 태안읍내 어느 음식점의 '싸가지' 읍내 나가 점심밥 때가 되면 이 집으로 간다. 단골집이다. 몇년 전 색동 미술학원의 이완규 원장을 따라 우연히 가게 되었다. 어느날 다시 갔더니 앉을 자리가 없어 돌아나왔다. 또 다른 어느날 들렀는데 여전히 툇자를 맞고 돌아섰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금 일찍 가거나 조금 늦게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