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채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 농사계획(5) 채마밭 한 평 만들기 기껏 나이 70에, 한 평 남짓 밭 한뙤기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새삼 알았다. 본채와 서재 건물 사이 뒤안에 있는 조그만 공터는 귀촌 초기 야심차게 설치해 만든 골프 연습장이었다. 그동안 운동은 뒷전, 방치해두었더니 철골조는 녹이 슬고 둘러쳐 있던 실망은 삭아 없어졌다. 바닥은 .. 농부사시사- 봄채소 파종 봄 알타리 무와 얼갈이 배추 씨앗을 뿌렸다. 노지 직파이다. 아직 날씨가 찹긴 하나 믿음직한 우리 토종 채소들이다. 그러나 물 건너온 종자들은 다르다. 여름 내내 이파리를 똑똑 떼서 먹는 서양 채소다. 우리 무 배추야 적당히 자라면 대충 두어 번에 나누어 뽑아 김치라는 이름으로 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