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치에 관한 보고서 아직 가을이라 여겼는데 서리가 눈처럼 내린 걸 보면 분명 겨울의 문턱에 다달았다. 벗어두었던 장갑에 밤새 서릿발이 선명하다. 노지 상치가 서리를 뒤집어썼다. 이 정도의 살얼음 추위나 서리쯤이야 해 뜨면 본래의 모습으로 금방 돌아간다. 채소 중에 꾿꾿한 기상으로는 배추와 상치가 으뜸이다. .. 차이 청치마 상추다. 씨를 뿌려 모종을 해서 4월 중순에 심었다. 텃밭 노지와 하우스 안 두 곳에 나누어 심었는데 커가는 모습은 사뭇 다르다. 크기, 색갈이 다르다. 큰 일교차에다 영하의 날씨도 며칠 있었다. 노지 상추 하우스 상추 월동 상추 하우스 상추는 곧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노지 놈은 아직 땅에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