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재나물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나문재 나물이 생각나면... 아직은 본격적인 푸성귀의 철은 아니다. 겨울을 넘긴 채소들이 채마밭 여기저기에 있다가 주부의 발걸음에 따라 모습을 드러낸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어촌을 겸한 농촌. 어농 복합촌이랄가. 우리 마을이 그렇다. 밭작물에서만 가질 수 없는... 계절따라 심심찮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 귀촌일기- 나문재가 거기 있다, 나문재 나물 새벽안개가 자욱하다. 도내나루로 가는 길. 물 빠진 개펄에 잔뜩 해무가 내려앉았다. 도내나루 선창가. 여기 나문재가 있다. 모래톱, 돌 틈 사이에서 자란다. 오늘 아침에도 나문재를 캔다. 가지고 간 비닐주머니에 담아 가져온다. 나문재는 함초와 사촌. 염생식물이다. 다듬고 씻어서 데.. 나문재 지난 주까지 새싹 티를 내더니 한 주일 만에 자랐다. 나문재를 보니 또 한해가 지나감을 안다. 나문재는 함초 사촌이다. 도내나루 선창 주변 모래톱에 지천이다. 오늘 새벽 산보길에 올 처음 걷어와 다듬어서 즉석 나물을 했다. 염생식물이라 소금 간이 필요없는데다 샛파란 시각부터 오감 만족. 계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