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에 딴 <스마트기기 활용 강사> 자격증과 수료증

 

 

 

 

'국민취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태안군에서 주관하는 <은퇴 신중년 재취업 설계교육>.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마치고 오늘은 제 1 기 수료증을 받는 졸업식이다.

<스마트기기 활용 강사>과 <바리스타> 양성과정. 두 과정의 수료생은 각각 11명, 9명.  2022년 주민참여 예산 3천만 원으로 1인당 백만 원짜리 교육이었다. 참가 자격 50세부터 75세 미만, 나이 제한을 1년 앞두고 가까스로 집사람이 우연히 참가하게 되었던 것.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증이 ' 장농 면허 '가 될 공산이다. 은발의 지적 호기심이 공연히 젊은이의 재취업 기회만 한 자리 빼앗은 건 아닌지?... ...

 

 

 

 

태안군청 회의실의 수료증 전수식. 가세로 태안군수의 해프닝 오프닝 쇼맨십. 어디서 행사를 마치고 급히 달려온 군수가 10분 지각하였다. 스스로 벌을 받겠다며 두 손 들고 꿇어앉은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