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 김수철 님이 <길을 나서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를 보내주셨다. 직장에서 선배였던 분이다. 세계 여행 보고서라는 부제에 겉장 표지만 봐도 가슴이 뛴다. 여든의 연세에 책을 내시다니...
또 한 권의 책. <하얼빈>. 김훈 작가는 집사람의 고교 친구 바깥 양반이기도 해서 몇몇 과거 소설집에 이미 눈에 익었다.
힌남노니 뭐니 하는 태풍에 비도 오고 바람 불고 해서... 김장 무 배추 심을 밭일일랑 제껴두고 쉬엄쉬엄, 잘 됐다. 晝耕夜讀. 晴耕雨讀. 새벽 이 시간, 거실 창밖에서 빗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푸른 하늘...상추, 쪽파 파종 (0) | 2022.09.07 |
---|---|
남정네 아침 밥상 (0) | 2022.09.06 |
형설의 공...스마트폰 자격증 취득 (0) | 2022.09.04 |
오브라디 오브라다... 호박같은 세상 (0) | 2022.09.03 |
희망사항, 올 한가위엔 햅쌀을... (0) | 202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