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는 호박이 여물어 간다. 대호박이다. 누렇게 잘 익어가던 제일 큰 건 들쥐들이 분탕질을 해서 이미 결딴 났고 오늘 덩굴을 헤집고 찾아보았더니 반갑게도 두 개가 보인다.
마누라 심부름으로 인근 팔봉 마트를 후딱 갔다 왔다. 아침나절에 읍내 태안 농협마트를 다녀왔으면서... 계란과 두부를 깜빡했다나... 다 그런거지뭐, 둥글둥글 호박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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