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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부지런한 사람은 언제나...

 

 

 

걷기운동 길에 만난 '박 회장'. 이 고장의 어느 장학회 회장을 맡았던 이력으로 나는 회장님이라 부른다. 우리 마을에서 드물게 나하곤 7학년 5반 동갑내기다.

 

오늘따라 오토바이 꽁무니에 달고 오는게 뭐냐? 고 물었더니 갈대꽃이란다. 방 빗자루 만들면 그저 그만이라는 설명. 애살맞은 살림꾼은 이래저래 부지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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