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는 나무딸기의 고장이다. 재래종 산딸기를 개량해서 나무딸기를 개발했다. 딸기 모양새는 거의 똑같다. 야생 재래종 산딸기는 줄기가 덩굴져 땅을 기는데 비해 나무 딸기는 나무처럼 키가 크다. 나무에 촘촘히 열리는 나무 딸기는 재배하기가 쉽고 수확할 때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기에 편하다. 가시에 긁히고 찔려가며 나무딸기 서리를 했던 개구쟁이 시절을 오늘 탱글탱글 잘 익은 야생 산딸기를 보면서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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