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솎아 내기(적과)를 하면서 한편으로 봉지 씌우기를 시작했다. 날씨도 더운데다 오르락 내리락 사다리를 타면서 하는 고소 작업이라 시간이 꽤나 걸린다. 다른 일 하다 짬 나는 대로 쉬엄쉬엄 한다.
올해처럼 많이 열린 해는 모질게도 8할을 솎아내야 한다. 배도 암 수가 있다. 나야 상품성을 따질 계제는 아니지만 장차 모양새가 없다는 숫놈을 주로 솎아냈다. 꼭지에 꽃 받침이 달려있는 게 숫놈이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실 따는 날...즐거운 날 (0) | 2022.06.16 |
---|---|
가뭄 해갈, 택(턱)도 없다 (0) | 2022.06.16 |
매실 따기 첫날...50키로 (0) | 2022.06.14 |
채솟값 폭등? (0) | 2022.06.14 |
인증샷! 채마밭이 바쁘다 (0) | 202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