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갈이를 한 뒤에는 뒤처리가 있다. 고랑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가도록 군데군데 물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폭우에 밭둑이 팽기면 가장자리 축대가 무너진다.
쌓여 있는 멀칭 폐 비닐은 언제나 골치다. 인력시장에서 품삯으로 사온 인부들은 오후 다섯 시면 땡 하고 칼같이 털고 떠난다. 뒷 설거지 마무리는 밭 주인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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