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모습이 누군가 했더니 수리계 김 계장이었다. 도내저수지 뚝방을 걷다가 만났다. 차를 대 놓고 열심히 전기 모터 펌프에 고무 호스를 연결하는 배관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가 다가온 인기척을 알고 일어서며 겸연쩍게 하는 말: "또, 때가 됬씨유!~"
작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 또 다시 모내기 철이 돌아왔다는 말이다. 나만 그런 가 했더니 세월 빠르 긴 다 마찬가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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