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밭갈이를 끝냈다. 오늘 8시 쯤에 밭에 출근했다. 아침나절은 밭에 살았다. 밭에만 오르락내리락 왔다 갔다 하는데도 3.080보.
오후에는 앞뜰을 걸었다. 논길을 걸으면서 올려다 보니 우리집 울타리에 개나리가 만발했다. 하룻동안 모두 7.197 걸음을 걸었다.
일하면서 걷는다. 오늘 하루, 바로 이 순간이 花樣年華.
'歸村漫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심은 잠 자면서 빗소리를 듣는다 (0) | 2022.04.09 |
---|---|
마늘밭,양파밭... 김매기 끝 (0) | 2022.04.07 |
오늘은 용쓴 날, 밭갈이 하는 날 (0) | 2022.04.05 |
하얀 나비, 흰 민들레 (0) | 2022.03.25 |
들판에도 거울이 있다 (0)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