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하신다구요?

농촌, 도로공사 완공 법

 

 

 

 

'올해는 대충 여기 까지만...'  이런 식이다. 도내수로 저수지 호안 레미콘 포장공사가 나흘 만에 끝났다.  200 미터 씩 올해로 4년 째다. 충청도 양반 답게 참고 견디는 농민들이 용하다.

 

북창 지하차도 쪽에서 어도 방조제 수문까지 1 키로는 내년 이맘 때야 5 년 만에 완공 될 듯. 중앙정부의 교부금 때문일까. 간보기식 찔끔찔끔 농촌 건설행정의 예산 집행법이다. 

 

하긴 재작년 겨우 개통된 '진벌로'도 그렇다. 읍내까지 왕복 2차선 7 키로를 확포장하는데 하다 말다 꼬빡 10년 걸렸다. 그동안 대선, 총선, 지방 선거를 몇 번이나 치렀는지 셀 수도 없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와 수선화  (0) 2022.03.30
쑥국  (0) 2022.03.28
부추가 꽃보다 아름다워...  (0) 2022.03.25
서울 왕복거리, 300키로 걸었다  (0) 2022.03.24
춘분, 모종아지매 올 상견례  (0)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