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 위로 태안의 진산 백화산이다. 향교 옆 태안 초등학교를 지나 걸어내려오면 태안읍사무소. 목애당이 있다. 목민관이 정사를 보던 동헌이었다. 남쪽으로 경이정이 보인다. 경이정에서 재래시장으로 이르는 길이 옛 거리 중앙통이다.
조석시장으로 불리는 재래시장에서 동서로 난 신작로가 현재라면 남북의 이 길은 과거이자 역사다. 걷다보니 우연히 어느 집의 표주박이 기이하다. 태안 귀촌 읍내 출입 17년에 첫 걸음 3000 보. 혹간 빗방울이 있었으나 걸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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