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습
오늘 모습
농부의 손길이 닿으면 모습이 달라진다. 지난 봄에 밭갈이 할 때 김장배추 심을 요량으로 비닐멀칭을 해두었던 자리다. 여름을 지나면서 고랑에 끼어든 잡초를 간단히 정리하고, 어제 심다만 배추모종을 다시 심기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왕방울만 한 빗방울이 또닥거린다. 국지성 호우라 언제 어느 순간에 들입다 퍼부을지 몰라 예취기만 집어들고 하우스 안으로 일단 긴급 대피. 아니나 다를까 이내 그칠 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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