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주동안 비 오는 날 며칠 빼곤 감자캐는 일에 매달렸다. 장마통에 계속 물난리를 칠까봐 걱정했는데 사정을 봐 주었다. 그러나 장마가 지나갔다는 소린 못들었다.
오늘도 흐릿한 하늘에 가끔 햇살이 지나가는 뭉근한 날씨. 감자를 다 캐고 나니 어딘지 허전하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다. 이럴 땐 잡초... 풀이나 깎자. 풀,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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