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언제 피었느냐? 서쪽으로 난 고샅창으로 보이는 능소화. 감자 캐느라 땅만 보고 있는 사이에 능소화가 핀 줄 몰랐다.
애잔한 능소화의 전설을 저리 높이도 꽃이 필 때만 다시 생각하는구나. 한 해라는 세월을 재단해주는 슬픈 꽃.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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