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모종아지매한테서 사다둔 고구마 모종 한 단이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기에 그 자리만큼 간량을 해서 감자를 캐내고 고구마 모종을 심는 중. 비닐 멀칭을 걷어내고 잡초를 제거한 다음 감자를 캔다.
삼지창으로 감자를 캔 이랑을 괭이로 바로 개간해서 가지런히 두둑을 만든 뒤 고구마 모종을 놓는 것이다. 비가 오고 해서 오늘로 사흘 째다. 50년 전, "싸우면서 건설하자!"라는 구호가 새삼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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