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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冬)

홍합이 식탁에 오르면...

 

 

 

희미한 카바이트 불빛 아래... 

오가던 소줏잔....

 

서린동 골목 입구,

홍합 국물 인심 후하던 포장마차

그 아지매 생각이 난다. 

 

 

초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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