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닷새가량 계속되면 도내수로는 결빙된다.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도 바람이 거세지 않으면 걸을만 하다.
겨울철 걷기 운동은 자칫 나태해지기에 마음을 다잡는 의미에서 오랜만에 아침나절과 오후 두 번 걸었다. 만 보는 6 키로 남짓이다. 우리집에서 태안읍내까지 가는 편도 거리에 육박한다.
가로림만 개펄 바다가 보이고 저수지 뚝방길, 솔발밭 오솔길... 아기자기하게 걸을 수 있다는 자연 환경이 오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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