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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코로나 시절'을 보내는 법

 

 

 

지금 방역대책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누군가 한마디에 움직이는 고무줄 통계. 이중 잣대 정치 방역에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정부가 나설수록 거꾸로 간다. 온갖 SNS 문자 서비스도 공해가 된지 오래다... 정치가 나대며 과학을 무너뜨리면 나라가 망한다. 나만 느끼는 소감이 아니다.

 

곳곳에 선배 후배 친구들 지인들과 통화를 해보면 열이면 열 사람 이런 말을 안하는 사람이 없다. 재난 지원금이니 하며 국민세금 나랏돈 풀 생각만 하는 북악산 발 여의도 바닥의 야바위 정치인들. 그동안 어떻게 모아온 곳간인데 끝없는 포퓨리즘에 답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갑갑하다는 것이다.

 

 

 

 

 

답답갑갑한 이 시절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오늘도 밭에 내려가 지난 여름의 설거지를 한다. 가을걷이 뒤끝에 나딩구는 마른 덤불을 거두어 모아 태우고... ...  모과나무에 몇 개 남은 모과나 따자. 오늘따라 싸락눈이 흩뿌린다. 싸래기 눈도 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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