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에 옥수수를 딴 뒤에 옥수수 밭을 이제서야 정리했다. 추수하는 그때그때 마무리를 한다는게 말이 그렇지 잘 안된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다음 해야할 일이 눈을 부릅뜨고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해야할 일, 뒤늦게 하면 과외 일을 하는 것 같다.
옥수수 밭 고랑에 그동안 숨어있다가 뒤늦게 나타난 검정호박 하나, 옥수수 열매 한 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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