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부터 하루에도 몇 번이나 내려다보는 앞뜰... 여름내내 갑갑하게 조망을 가로막고 있던 개나리 웃자란 가지들을 잠시 짬을 내 쳐냈더니 전망이 툭 틔었다.
서해상에서 벌어진 일. 이에 대처하는 정부의 작태. 미안하다고 전해라는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하는 군 통수권자. 나라 꼴이 이게 뭐냐. 도대체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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