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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마실이란, 오고 가는 것

 

 

 

 

옥향할머니가 마실 오면서 육쪽마늘 깐마늘을 가져오셨다.  안동네 박 회장 댁과 옥향 할머니가 맷돌호박을 달라기에 오늘 배달했다.

 

집사람이 호박을 들고 갈 수 없어 차에 싣고 아낙네 마실에 남정네도 나섰던 것. 주거니 받거니 아름다운 시골 풍습이다. 맷돌호박 농사 잘 지었다고 아낙네들에게 칭찬을 들은 게 오늘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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