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관계없이 점심으로 가끔 떡국 한 그릇은 별미다. 지난 3일은 장날이었다. 바람도 쐴 겸 읍내 곡물상에 들러 현미를 사서 떡방앗간에 맡겨 나흘만에 떡국떡을 오늘 찾아왔다. 마침 어촌계장이 가져다준 생굴이 있었다. 하얀 가래떡 떡국만 보다가 처음 먹어보는 '현미 굴떡국'. 우한코로나니 뭐니 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에 쬐끄만 파격, 기분전환은 마음 먹기에 따라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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