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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통신) 후에의 낮과 밤

 

 

 

 

 

 

 

 

 

 

닭 홰치는 소리가 들린다. 개가 짖는다. 후에의 새벽이다. 거리에 나섰다. 오늘도 걷기운동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스쳐지나간다.

 

초저녁이다. '여행자 거리'는 이미 자동차 출입 통제구역이다. 이 젊은이들이 어디 있다가 이렇게 쏟아져나왔는지 나도 모를 일이다.

 

여행자거리는 젊은이들 거리인가? 70세 부부가 낄 틈새가 없어 두리번거리다 어느 한적한 스파에 들러 발마사지나 하고서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