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의 이발관을 집주인장에게 물었더니 걸어서 5분 거리의 단골집을 가르쳐 주었다. 10월2일 삭발했던 머리다. 두 달이 넘었기에 이발을 하고 오려다가 베트남 이발소의 경험도 여행의 묘미라 생각하고 참았던 것.
이발 요금표를 보니 4단계로 차등이다. VIP코스를 선택했다. 헤어컷,세발,두발 맛사지,얼굴 맛사지,귀 청소...까지 한 시간 여. 이발하러 가서 이런 대접을 받기는 생전 처음. 집사람을 대동하고서 이발하기도 처음.
요금은 우리 돈으로 6.500원. 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충청도 우리 동네의 절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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