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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김장배추 밭의 불한당







한창 잘 자라던 김장배추와 상치가

느닷없이 시들어버렸다.


배추는 띄엄띄엄, 상치는 한 줄 모두

결딴난 것이다.


뿌리와 줄기 사이의 밑동을

싹뚝 잘라먹었다.







일단,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는

두 놈이다.


어느 놈일까?


혹시 다른 놈이 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