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뜰 간사지 논. 모내기 했던 벼가 뿌리를 내려 씩씩하게 자라는 이맘 때면 벼멸구야 도열병 등 벼병충해 방제작업을 한다. 내가 귀촌하며 처음 여기 내려왔을 때만 해도 논두렁에 경운기 엔진을 틀어놓고 마스크를 쓴 농부가 마누라의 도움을 받아 호스를 끌어당겨가며 약제를 뿌렸다.
일은 드론이 하고 논 주인은 어디 있는지 그림자도 안보인다. 세상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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