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단오 명절에 내리는 비가
반가울 리가 있겠는가.
단물비라 해서 한해 풍년을 가져준다며
우리 조상들은 긍정으로 반전시키는
지혜를 가졌다.
단오 즈음에는 가물다.
이번에 내린 비로 해서 나도
한 이틀 밭에 내려가는 일은
덜었다.
농가에 어디 밭 농사 하나 뿐인가.
후줄근하고 너저분했던 앞마당을
정리했다.
자연 그대로가 좋다 하나 때로는
환경미화도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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