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늦게 꽃이 피면서
제일 먼저 익는 과일이
대추다.
시집을 잘 보내야
대추가 많이 연다.
대추나무는 다산의 상징이다.
옛부터 전해오는 말로
단오절이 대추나무
시집보내는 날이다.
지금 한창 봉오리져 있는
대추나무가
우리집에 한 그루 있다.
좋다면 좋은 것.
올해도 큰 가지 사이에
돌 하나 얹져놓고
올해 대추 대풍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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