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농부라는 이유로







어쩌면 하루 종일 밭에

살아도 모자란다.


하루에 두 번은 일정심하고

밭에 간다.


농부가

밭에 가는 게 무슨 자랑이랴만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해서

나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가뭄에 물 주는 일이 

일 중에 일이지만

벌레도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 나는대로

보이는대로

퇴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