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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새 둥지, 어떤 손님일까? 바로 너!







4월 11일에 이어 속보.


큰 방 창가 처마 밑에

둥지를 다 지어놓고 사라졌다가

두 달이 지난 이제사 나타나

알을 품었다.








누굴까 내처 궁금했는데 

베란다 난간의 포토 존에서 

포즈를 취해 주었다.

 

바로 이 녀석 부부.

 

조류 도감을 훑어봐도

이름을 알 수 없다.


하긴, 굳이 알아서

무엇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