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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붕어들의 아우성, 이를 어쩌나?






앞뜰 50만 평 논은 1975년에

바다를 막아 조성한 간사지이다.


저수지 넓이만 15만 평이다.


모내기가 끝나자 물이 마른다.

바닥이 드러난다.


날씨마저 갑자기 더워지자

시원한 곳을 찾아 수문 쪽 하류로

밀려 내려온 붕어떼가

아우성이다.


비가 너무 안온다.


옛날 같으면 나랏님이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