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가 있는 서쪽 마당 가운데
장독대가 있다.
지난 한햇동안 방치했더니
애시당초 멋으로 심었던 서재 앞 오죽이
제멋대로 뿌리를 뻗어
무성하게 자랐다.
이제나저제나 미루고 미루었는데
우수에 경칩, 오늘에야
큰 마음 먹고서,
퍼낼 건 퍼내고 자를 건 자르고
치울 건 치워
대충 정리했다.
자질구레한 이런 일.
내가 할 수 밖에.
환경 정리 끝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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