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시눗대를 정비하는 데서 시작한
미화작업은 하루 이틀 걸러가며
한 주일 계속이다.
오늘은 도우미 일꾼으로 하 씨네가
추가되었다.
갈수록 일이 커져버렸다.
마당에 매실나무 너댓 그루를 잘라냈더니
마당이 넓어보인다.
이제 막 물이 오른 매화 봉오리가 애처로우나
이왕에 단안을 내린 환경 정리라
도리가 없는 일.
아랫 밭 축대 밑의 매실나무
일곱 그루,
밭 가운데 석줄 중에 한 줄 다섯 그루를
몽땅 잘라냈다.
밭도 넓어졌다.
매실나무집으로 통했던 우리집이
이젠 십여 그루뿐이다.
환경정리는 어디까지?
목표는 있다.
'동네방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감자 심는 날 (0) | 2019.02.28 |
---|---|
귀촌일기- 캔맥주 맛! 어떨까? (0) | 2019.02.26 |
귀촌일기- 봄맞이 환경미화 (0) | 2019.02.23 |
귀촌일기- "우리끼리 한잔 합세!" 명절 뒷풀이 (0) | 2019.02.08 |
귀촌일기- 적막강산에 입춘방 순례 (0) | 2019.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