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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冬)

귀촌일기- 코다리






그 무엇이

있을 곳엔 마땅히 있어야

어우러진다.


이맘 때면

처마밑에서 코다리가

운치를 더해준다.







읍내 재래시장

어물전 앞을 지나노

코다리가 부른다.


소주 한잔에 코다리찜이

제맛을 내는 계절.


계절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