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로 조금 들어가면
그곳에 약수터가 있었다.
약수터 오르막 길가에
누군가가 쌓아올린 돌탑들.
무심코 지나왔다가 되돌아가
어느 조그마한 돌탑 위에
나도 조심스레 용케
돌 하나를 얹졌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냉천골 계곡을 걸었다.
냉천골이라는
계곡 이름이 무색하리만큼
아늑하고 따뜻했다.
그런데, 태양광 전원으로
약수를 자외선 소독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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