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러하듯 서해대교를 오가는
한양행 2박 3일에서 돌아왔다.
석달에 한번 가는 정기 검진이 있었다.
채혈, 초음파, CT, X레이, 몇 가지 검사에
하루를 꼬빡 병원에서 보내는 건
피곤한 일이기는 하나 양호 판정에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다.
오랜만에 한양행이라 아들네 딸네
느긋히 며칠 있을 만도 한데
화롯가에 엿을 붙여놓고 온 것 마냥
내려오는 발걸음을 괜시리
재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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