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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70 할머니' 자유여행 떠나다(4) 후유증









다 그런지는 몰라도

여자들에게 전화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므로

짐을 풀어놓을 새도 없이 서둘러  

서산시내 LG 베스트 샵에 가서 스마트 폰을 사게 된 건,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유증이다.


뭔가 카톡이 안되고 들어와야 할 사진이

오지않고 해서 낌새가 이상하다 했더니. 










다낭 다음 여행지인 호이안을 간 첫날,

인파가 붐비는 '일본교'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누군가가 툭 치는 바람에 손이 흔들려

강물에 빠뜨리고 만 것.









같은 기종을 꼭 석 달만에

다시 산 것이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은,

'그만하기 다행, 액땜 했다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