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런지는 몰라도
여자들에게 전화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므로
짐을 풀어놓을 새도 없이 서둘러
서산시내 LG 베스트 샵에 가서 스마트 폰을 사게 된 건,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유증이다.
뭔가 카톡이 안되고 들어와야 할 사진이
오지않고 해서 낌새가 이상하다 했더니.
다낭 다음 여행지인 호이안을 간 첫날,
인파가 붐비는 '일본교'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누군가가 툭 치는 바람에 손이 흔들려
강물에 빠뜨리고 만 것.
같은 기종을 꼭 석 달만에
다시 산 것이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은,
'그만하기 다행, 액땜 했다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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