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밤에 물에 잘 불려둔 녹두가
마을회관으로 간 까닭이야
빈대떡을 해먹기로 사전에
계획을 했기 때문.
점심 먹은 다음
오후 세 시면 슬슬 출출할 시간.
주방에서 빈대떡 만들 분은 만들고.
이쪽 방에서
노래 부를 분은 노래 부르고.
저쪽 방에서
소주 한잔 하실 분은 하시고.
년중에 잠시, 이럴 때를 말해서
농한기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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