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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귀촌은 부부합작품이다





9월 초에 씨앗을 뿌린 남도갓이

싹이 트고 이렇게 자랐다.





귀촌살이를 대충 나눠보면

바깥의 밭일은 남정네 몫이고

은 아낙네 일이다.


밭을 가꿔 씨 뿌려 재배해 거둬들이면

마무리는 집사람이 한다.


김장만 해도 그렇다.










오늘, 두 번째 담그는 

남도 돌산갓 김치.


'들어갈 건 다 들어간다'는 양념이라는데

자르고 불맇 건 불려 믹스에 갈고

다지고 끓이고 절이는 걸 옆에서 슬쩍

들여다 보니...


사과,

배,

당근,

생강,

마늘,

마른고추,고추가루,청량고추가루,

매실액,

멸치젓,새우젓,멸치액젓,

통깨,

쪽파,

양파,

찹쌀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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