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다 씨루다 오늘사
해바라기 씨를 땄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은 다채로워지고
농가의 일이란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
저녁 무렵에 바닷가 밭에 차로 물을 실어 가서
물 주고 나오면서 후진하다 뒷바퀴가
도랑에 빠져버렸다.
마음이 괜히 급해서,
천천히 돌아나오면 될 것을...
가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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