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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복분자주,매실주,포도주

















술독을 열었다.

손님이 오신다기에 술을 떴다.


복분자 술

매실주

포도주


순서대로 시음 하다

얼큰슬쩍 취했다.


아, 귀촌의 재미는

이런 것.







흘러가는 세월에

어느 하루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오늘이 꼭 일흔이다.


어찌 알고 목소리로 문자로 생일 축하가 만발.


좋은 시절이다.


알아주고

찾아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