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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새벽밭 퇴근길








감자 좀 캐 달라는 집사람의 부탁에

우거진 잡초를 걷어내고 감자를 캤다.


한 달 전에 캤어야 할 감자다.


지금 캔다고 나쁜 건 없다.


이왕 늦는 것, 먹을 만큼만 슬슬

아침운동 삼아 캐기로 했다.





자주 감자.

자주 양파.

가지.


옥수수

토마토.

대파.

고추.

아삭고추.

청량고추.


새벽밭 퇴근길 물목이다.





앗차! 참외 따놓고

안가져 왔네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