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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나에게 여름은 언제?








대머리 아저씨의 이마와 머리의 경계는,

세수할 때 비누 거품이 가는 곳이다.

나에게 봄과 여름의 경계는 첫 풋소추를 따서 먹을 때다.

오늘 첫 풋고추를 땄다.


맵싸한 맛에 입안이 알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