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긴 서리가 내릴 때가 되었다.
어제 마침
고추밭에서 고추잎을 두 자루를 훑어다 놓은 게
참으로 다행이었다.
하루 상간에 고춧잎을 놓칠뻔 했다.
간밤 된서리에
호박잎,고구마 잎,야콘,토란잎이 시들어 축 늘어져 버렸다.
자연의 힘은 무섭다.
토란을 캤다.
고구마는 다음 주일.
야콘은 다다음 주일에나.
토란대도 껍질을 벗겨서
말려야 한다.
순서대로
가을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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